더케이내과의원

Jeonju smart urology

PSA 검사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약속합니다.

PSA 상승이란?
전립선 특이 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 PSA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진 경우를 말합니다.
PSA ───

전립선 특이 항원

전립선 특이 항원은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입니다.
전립선 이외의 다른 장기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선별검사로 널리 활용됩니다.
즉, PSA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오면 전립선암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PSA 수치가 높게 확인되면 반드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PSA 검사는 1990년대부터 진료에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온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PSA 수치의 정상 범위

PSA의 정상 범위의 기준은 나라나 병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과거에는 PSA 수치가 4 ng/mL 이상이면, 전립선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015년도 우리나라 연구를 보면 PSA 수치가 이보다 낮은 3-4 ng/mL인 분들도 전립선암이 나올 확률이 23.7%(약 4명 중 1명)이었습니다.
이는 PSA 4-10 ng/mL인 분들과 큰 차이가 없는 수치입니다.

과거에는 PSA 수치가 4 ng/mL 이상이면, 전립선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015년도 우리나라 연구를 보면 PSA 수치가 이보다 낮은 3-4 ng/mL인 분들도 전립선암이 나올 확률이 23.7%(약 4명 중 1명)이었습니다.
이는 PSA 4-10 ng/mL인 분들과 큰 차이가 없는 수치입니다.

또한 PSA 수치 3-4 ng/mL 범위에서 전립선암이 진단된 환자 중 약 절반 이상(50.5%)이 예후가 나쁜 고등급 전립선암(글리슨 점수 7점 이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들은 PSA 수치가 3.0ng/mL이상이면 전립선암에 대한 추가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① 직장수지검사
② 전립선 특이 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③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transrectal ultrasonography, TRUS)

Prostate cancer ───

PSA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전립선암인가요?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전립선암은 아닙니다.
PSA는 전립선암 세포뿐 아니라 정상적인 전립선 세포에서도 만들어지는 단백질입니다.
따라서 전립선암이 없어도 PSA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립선이 단순히 커진 경우(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경우(전립선염),
또는 최근에 전립선에 자극이 된 경우(예: 배뇨 곤란, 검사, 시술 등)에도 PSA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즉, PSA 검사는 전립선암을 잘 발견해내는 민감도가 높은 검사이지만, 반대로 암만을 정확히 가려내는 특이도는 낮은 검사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이라는 뜻은 아니고, 다른 원인으로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PSA가 높아질 수 있는 다른 이유
이러한 예로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 경색, 요로 감염 등의 암이 아닌 문제들이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이 나이가 들수록 커지기 때문에 고령에서도 PSA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전거, 직장수지검사, 소변줄 삽입, 급성요폐, 성관계 및 사정 등으로 회음부 자극을 받으면 PSA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PSA가 높으면 일단 비뇨 의학과를 방문해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전립선암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는 전립선암의 확진을 위해 전립선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Check up ───

PSA 수치가 높으면 어떤 검사를 받나요?

PSA 수치가 높아 비뇨의학과를 방문하게 되면, 먼저 PSA가 높아질 수 있는 다른 원인부터 확인합니다.
의사는 문진을 통해 환자분께 소변과 관련된 불편한 증상이 있는지 묻습니다.
예를 들어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세뇨(소변 줄기가 가늘어짐),
잔뇨감(소변이 남은 느낌), 빈뇨, 절박뇨, 혈뇨, 야간뇨 같은 증상들입니다.

또한 PSA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했는지, 혹은 최근에 전립선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상황(예: 도뇨관, 시술, 격렬한 운동 등)이 있었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이렇게 기초적인 문진을 통해 PSA 상승 원인을 먼저 살펴본 뒤, 필요하다면 추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PSA 상승 시 관련 검사
  • 직장수지검사

    의사가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전립선을 직접 만져보는 검사입니다. 직장수지검사로 전립선의 모양과 크기를 가늠하고 전립선암을 의심할 만한 혹이 만져지는지를 확인합니다. 직장수지검사는 가끔씩은 바쁘다는 핑계로 생략되기도 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숙련된 의사가 검사하면 아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즉석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SA 수치가 높을 때 초기 검사로 교과서에서 추천하는 검사입니다.

  • 경직장전립선초음파

    가느다란 초음파 탐침 probe을 항문을 통해 넣어 전립선의 모양과 크기를 측정하고 염증, 농양 같은 PSA 수치를 높일 수 있는 다른 원인들도 찾아냅니다.

  • 부가적인 검사

    부가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들은 전립선 MRI, 보조 혈액, 소변 검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검사들은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검사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추가 검사들은 PSA 수치가 높은 모든 분들이 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전립선 조직 검사를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환자들에서 추가 검사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Prostate cancer ───

전립선 조직검사 위험하지 않나요?

전립선 조직검사는 숙련된 의사가 시행하면 비교적 안전한 검사입니다.
검사 과정에서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검사 후에는 소변에 피가 섞이거나 대변에 피가 비치는 증상이 1~2일 정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전립선이 커져 있는 일부 환자분들은 검사 후 일시적으로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배뇨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필요할 때 적절한 처치를 하게 됩니다.

아주 드물지만(1% 미만) 조직검사 후 급성 전립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이 생기면 검사 후 1~2일 안에 고열, 오한, 몸살 기운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지체하지 말고 검사받았던 병원에 바로 연락해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항생제 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MRI 검사 과정
진료 프로세스를 최대한 단순화시켜 PSA 수치가 높아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 최단기간 내에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요한지를 판단하기 위한 주요 검사인 ① PSA 재검, ② 직장수지검사 및 ③ 경직장전립선초음파들을 내원 당일에 바로 할 수 있습니다.(일부 환자는 예외)

뿐만 아니라 시술 후 바로 귀가하지 않고 당일 회복실에서 1-2시간 이상 체류하여 부작용이 없는지를 철저히 모니터링 합니다.
모니터링에서 문제가 없을 때 안전하게 귀가하게 됩니다. 모든 전립선 조직검사를 대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진 출신 전문의들이 직접 합니다.
외래에서 해당 교수가 본인이 직접 했던 직장수지검사, 경직장전립선초음파검사 등을 가지고, 암이 어디에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조직검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전립선 수술을 많이 했던 배테랑 의사들이기 때문에 전립선과 주변 장기들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정확합니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훨씬 더 안전한 전립선 조직검사가 가능합니다.